응용 심리학 분야
임상심리학은 비정상적인 행동의 연구, 진단, 및 치료에 종사하는 분야이다. 구체적으로 정신병, 성격장애, 부적응 혹은 반사회적 행동, 발달장애, 사회생활 부적은 등 정상적이지 않은 성격이나 정서 및 적응적이지 못한 행동문제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연구한다. 임상심리학자는 대학, 연구소, 병원, 또는 전문기관에서 활동하고, 최근에는 지역사회정신건강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과 부적은 행동의 예방 또는 적응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상담심리학은 학교 교육, 일상생활의 어려움, 친구나 이성과의 대인관계, 결혼과 자녀문제, 직업 선택과 같은 개인의 일시적이거나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행동이나 부적응 문제를 다룬다. 주로 병원에서 심각한 정서나 행동상의 문제를 다루는 임상심리학자와 달리, 많은 상담심리학자들은 학교, 군대, 종교단체, 전문상담소 등과 같은 병원 이외의 장면에서 일하고 있다. 상담은 개별적으로 하거나 집단적으로 한다.
신경심리학은 뇌 기능의 이상을 진다하는 영역으로 다양한 검사 방법을 이용하여 기능적으로 문제가 있는 뇌의 영역을 파악한다. 최근에 뇌에 대한 심리학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 즉, 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심리학적 연구가 하나의 새로운 전문 분야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 예를 들면, 신경심리학자들은 헌팅턴병과 같은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 사전 증상을 파악하기 위해 연구하거나, 뇌 손상, 뇌출혈 등을 경험한 환자들이 이전의 능력을 빨리 되찾게 해 줄 수 있는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운영한다.
학교심리학은 주로 학령기 아동이나 청소년들의 학습문제, 정서문제 그리고 행동문제를 다룬다. 학교심리학자들은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들의 학습문제나 진로고민을 상담하고 가정, 학교, 사회에서의 적응을 돕는다. 이를 위해 아동의 학습과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거나,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학교심리학자는 학습심리학자나 교육심리학자와는 다른 그 차별성이 있다.
산업'조직심리학은 인사 선발, 직원의 동기와 훈련, 직무 행동, 인센티브, 직무분석 등을 수행한다. 이 분야의 심리학자들은 최근에는 인사 관리, 조직의 진단과 개선, 산업체 요원으로서의 상담, 조직 구성원의 갈등 해소, 사회교육, 시장조사, 홍보 그리고 광고애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애서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심리학적 이론과 연구를 낮은 생산성, 높은 이직률, 결근 그리고 부정적 노사관계 등에 적용하고,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평가하기도 한다.
법심리학자 들은 법적 제도와 관련된 분야에서 일을 한다. 범죄심리학자들은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의 특성, 범죄자의 특성에 대한 분석, 가석방에 대한 평가, 교화프로그램의 효과 평가 등을 담당한다. 법정심리학자들은 재판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심리학적으로 연구하는 분야이다. 예를 들면, 재판의 배심원 선정, 피고의 정신 감정, 증언의 정확성, 전문가 견해, 기타 배심원의 판결에 영향응 미치는 요인들을 연구한다.
환경심리학은 여러 연구 영역이 결합된 것으로 주로 인간과 환경 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한다. 따라서 환경심리학자는 인간이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의 편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뿐만 아니라 심리적 환경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 요인을 확인하여 적용하려고 노력한다. 특히, 환경의 파괴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평가함으로써 환경보전의 사회적 문제와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
스포츠심리학은 심리학의 이론과 지식을 운동선수들의 수행을 향상시키는 데 적용하는 학문으로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부야이다. 스포츠심리학은 뇌와 행동의 상호작용, 건강에 삶에서 스포츠가 하는 역할 그리고 운동선수들의 동기와 준비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최근에는 스포츠심리학자들이 학교뿐만 아니라 다양한 운동의 프로구단에서 전문가로서의 의 역량을 발휘한다.
건강심리학은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어떻게 건강을 개선하는지를 연구하는 분야이다. 건강심리학자들은 왜 사람들이 건강에 해로운 행동을 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이론적 연구뿐만 아니라, 의학적이거나 심리적인 문제를 피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법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특히, 사회심리학자나 임상심리학자들이 이 분야에 많이 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