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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아들러(아들러의 용기를 주는 심리학, 아들러가 사용한 용기 부여란, 응석으로부터 해방시키는 자연스러운 결말) 아들러의 용기를 주는 심리학 제1차 세계대전 후인 1919년, 전쟁으로 폐허가 된 빈에서 사회민주당이 정권을 장악하자, 아들러는 시정 개혁의 일환으로서 ‘교육제도에 심리학의 지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개혁을 제창했다. 아들러의 활동은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아이에 대해 본인은 물론 그 부모와 교사, 그리고 심리학자가 함께 이야기하는 아동 상담소의 설치로 열매를 맺게 된다. 아동 상담소의 카운슬링 방법은 꽤나 독특했다. 우선 특정일에 심리학자와 교사가 모여서 교사가 파악한 문제를 안고 있는 아이들의 케이스에 대해 의논한다. 토의를 통해서 아이에게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결론을 낸다. 다음 모임에서는 그 아이와 부모가 참가한다. 우선 부모에게 왜 아이가 부적절한 행동을 취하는가.. 2024. 2. 29.
알프레드 아들러(개인심리학이란 무엇인가, 인간에 대한 사랑 그리고 믿음과 용기, 아들러가 세상에 미친 영향) 개인심리학이란 무엇인가 ‘개인심리학’은 아들러가 직접 창안하고 이름 붙인 분야로 1912년 『신경증 기질』에서 자신의 학설을 설명하면서 처음 밝혔다. 개인심리학은 개인의 사회적 감정에 중점을 두고, 인간존재에 보편적인 열등감과 무력감의 극복과 그 방향성에 힘을 쏟았다. 앞서 설명했듯 아들러는 성격 발달 과정에서 생물학적 유전보다는 사회 환경의 요인을 중요시했고, 여기에서 다시 개인차에 그 본질이 있다고 생각했다. 인간의 성격 형성은 개인적 욕구와 사회적 감정과의 일치 욕구라는 두 요소를 각자 다른 방식으로 받아들이기도 하고 거부하기도 하는 과정에서 개개인의 독특한 성격이 형성된다고 본 것이다. 여기에서 아들러는 열등감의 역할을 강조하며 우월감에 대한 욕구가 인간을 움직이는 최대의 동기라고 보았다. 열등감.. 2024. 2. 28.
심리학과 법(심리학과 법의관계, 사법절차와 심리학, 수사 및 기소단계에서의 심리학의 활용, 재판단계에서의 심리학의 활용, 형 집행단계에서의 심리학의 활용) 심리학과 법 심리학과 법의 관계 인간행동의 통제를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심리학과 법은 밀접한 연관성이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과 형식에서 심리학과 법은 매우 다른 속성을 가지고 있다. 법은 개인이 자신의 행위와 그에 뒤따르는 거의 모든 결과에 대하여 전적으로 책임을 진다는 가정에 기초한 규범체계로 이루어져 있다(Morse, 1978). 반면에 심리학은 인간행동이 그에 선행하는 경험과 상황에 의해 좌우된다는 가정에서 시작함으로써 인간행동에 대한 상당히 결정론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다. 결정론적인 입장에서 보면 인간행동의 많은 부분은 자유의지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관된 법칙과 원리에 의해서 일어난다(박광배, 2002). 심리학과 법은 모두 애매모호하고 매우 복잡한 현상을 다루므로 그러한 현상에 대한 판단과 결론은.. 2024. 2. 27.
알프레드 아들러(알프레드 아들러의 어린시절, 환자를 인격적으로 이해한 의사, 아들러의 결혼과 프로이트와의 인연) 알프레드 아들러의 어린 시절 아들러는 1870년 2월 7일 오스트리아 빈 인근에 있는 루돌프샤인(Rudolfschein)에서 헝가리계 유대인으로 4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곡물상으로 집안은 부유한 편이었다. 아들러는 어린 시절 몸이 약해 구루병, 질식, 발작, 폐렴과 같은 질병을 비롯해 수레에 치이기도 하는 등 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 넘겼다. 또 어린 시절 한 침대를 쓰던 남동생이 밤사이 죽은 것을 보는 충격적인 경험도 했다. 이렇듯 의사가 되겠다는 아들러의 결심은 자연스럽게 싹이 텄다. 한 번은 그가 폐렴으로 인한 발작을 일으켜 의사의 왕진을 받게 되었을 때, 그 의사가 아버지에게 “아이가 살 가망이 없다”라고 말하는 것을 듣기도 했다. 아들러는 이때 자신은 그와 같은 비인간적인 의..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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